금융경제연구원(원장 김영식 교수)은 10월 29일(목)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과 빅데이터/AI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금융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경제연구원은 2009년 개원 이래 금융과 경제학 뿐 아니라 블록체인과 핀테크 그리고 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시도해 왔다. 서울대는 금번 KB손해보험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연구원 산하에 국내 최초로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건강과 금융을 연계하는 융합연구를 위한 건강금융연구센터(센터장 홍석철 교수)를 설립하기로 하였다.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식 금융경제연구원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유홍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하여, KB금융지주 등 KB금융그룹 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금융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향후 금융시장이 마주할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고 건강과 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분야의 빅데이터/AI 전문가 양성과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경진대회 운영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은 KB금융지주와 협력을 통해 KB금융그룹 건강-금융 기초 DB 구축을 추진하고, 이를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연구역량과 결합하여 새로운 학술 영역을 개척하고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 및 KB손보에서 추진중인 신사업인 헬스케어 사업과 마이데이터 사업 지식의 원천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석철 건강금융연구센터장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건강-금융 융합 연구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은“이번 협약으로 건강-금융의 영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KB손해보험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기 위하여 기초연구 투자 강화 및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금융경제연구원(02-880-5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