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그룹의 대표로 활동한 상과대학 故 황재철(상학 학사 1959-1965) 동문이 경영대학과 경제학부 ‘황재철 장학기금’에 약 7억2,400만원을 쾌척했다. 이에 서울대는 10월 7일(수), 故 황재철 동문 가족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세정 총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한 황재철 동문님께 경의를 표하며 별세 직전까지도 모교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에 출연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18일 별세한 故 황재철 동문은 오랜기간 동안 모교를 생각하며 후배들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고자 기부를 결심, 임종 직전인 6월 17일 주식 증여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 신도리코 그룹을 일군 황 동문은 신도시스템 대표, 신도GE 할부금융 대표를 역임했으며 본인이 보유한 신도SDR 주식 5,960주 전액을 기부했다.
※ 사진설명: 오세정 총장과 황재철 동문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 발전기금(02-871-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