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위원회는 다양성 대화시리즈 4회인 ‘인디아나 존스처럼 경제학 하기’를 지난 9월 28일 3시부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였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한 학생 참가자 5명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중계 현장에 함께 하며 질문자로도 참여했다. 경제학부 최승주 교수는 6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그동안 해외에서 수행했던 현장연구의 과정과 결과를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담처럼 들려주었다. 사회를 맡은 정치외교학부 조동준 교수는 중계 현장에 참석한 학생들의 질문과 유튜브 실시간 채팅방에 올라온 질문들을 중심으로 매 섹션마다 질의응답시간을 진행하였다.
최승주 교수는 ‘경제적 합리성’과 ‘경쟁’을 경제학의 오래된 보물로서 인디아나 존스가 쫓는 ‘성물’에 비유하면서 먼저 두 개념을 다양한 경제학 이론을 가져와 설명하였고, 이어 말라위와 미얀마, 캄보디아에서 이루어진 현장연구의 준비과정과 주요한 연구과제 및 분석결과를 발표하였다. 학생들은 연구방법이나 연구현장에서 경험한 어려움, 연구주제와 결과가 갖는 이론적, 실천적 함의 등을 질문하였다. 이번 대화는 다양한 해외 현장에서 이루어진 경제학적 실험이 개인의 삶과 공동체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다양성 대화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녹화영상은 유튜브의 다양성위원회 계정(http://www.youtube.com/snudiversity)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료제공 : 다양성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