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방진마스크 업체인 도부라이프텍 김일순 회장이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총 12억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고 7억원을 출연했다. 이에 서울대는 8월 10일(월) 서울대에 방문한 김일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평소 ‘기부의 선순환’을 강조하는 김일순 회장은 “우리나라도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이나 미국의 하버드 대학처럼 학생들이 등록금에 의존하기 않고 마음껏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과 연구기금이 필요하다.”라며 “서울대 인재들이 항상 세계를 품으며 자신의 꿈과 열정에 도전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세정 총장은 “산업재해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으로 마스크 사업을 시작한 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기업을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키우신 회장님께 존경을 표한다.”라며 “기부해 주신 기금은 회장님의 소중한 나눔의 정신을 기리며 인재를 양성하는 데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1970년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도부라이프텍을 이끌어오고 있는 김일순 회장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굴지의 산업용 마스크 제조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외에도 도부라이프텍은 50년간 마스크 분야만 고집해온 경영진과 기술진을 바탕으로 아시아 호흡보호연구소를 통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필터와 마스크는 성능과 디자인, 가격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설명: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김일순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 발전기금(02-871-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