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김대현 교수(42)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이사장 민병미, 단국대학교 교수)가 수여하는‘여천생태학상’의 13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엇다.
김대현 교수
김대현 교수는 2018년 10월 "염습지 갯골 주변 식생 분포와 다양성의 시공간 모델링”논문을 최근 들어 세계적인 학술지로 급부상하고 있는“Ecological Indicators”에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공간적 자기상관의 영향을 명확히 고려해야 식생과 환경조건 사이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음을 주장했다.
최근 김 교수는 하천 식생과 토양, 지형, 수문 조건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하천생물지형학을 한국의 생태학계와 자연지리학계에 소개하고 협업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상식은 여천생태연구회와 한국생태학회(회장 이은주, 서울대학교 교수)의 공동 주관으로 8월 14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생태학자를 매년 표창하기 위하여, 故여천 김준호 박사(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학술원 회원)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5년에 제정되었다.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는 생태학 관련 학회와 동료학자가 추천하거나 개인응모한 분을 대상으로 여천생태학상 시상위원회에서 심의, 선정했다.
자료제공 : 지리학과(02-880-6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