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기업인 KC그린홀딩스 이태영(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학사 1978-1985) 대표이사회장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외에도 이태영 회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재무이론연구교수지원기금 등을 기부해 서울대에 총 2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이에 서울대는 7월 13일(월)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이태영 회장, 경영대학 이유재 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태영 회장은 “오늘날 많은 환경문제를 다루는 일은 특정국가의 책임이 아닌 범국가적 차원에서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통의 과제”라며 “우리나라의 핵심 인재들을 양성하는 모교를 지원하는 사업이 사람 중심인 KC그린홀딩스의 경영이념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 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후배이자 동료인 서울대 구성원들이 보다 행복한 사람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금이 쓰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세정 총장은 “변화와 혁신 앞에 주저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담긴 회장님의 발전기금에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며 “이 기금을 경영대학과 서울대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태영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졸업 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있는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imon Fraser University)에서 MBA를 받았다. 현재 KC그린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KC코트렐 회장, KC환경서비스 회장, 클레스트라 하우저만 공동 대표이사, 한국환경한림원 이사, 에코맘코리아 이사, 지부티 공화국 명예 총영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KC그린홀딩스는 서울 본사를 거점으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영국, 베트남, 대만, 인도 등 세계 각지에 위치한 관계사와의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대기오염방지플랜트, △환경서비스(폐기물소각/재활용),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소), △친환경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환경 기업으로 유명하다.
사진설명: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이태영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 발전기금(02-880-5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