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전문대학원 김영수(치의학 학사 57-61) 명예교수가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에 서울대는 4월 14일(화)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김영수 명예교수, 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 등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영수 명예교수는 “서울대에서 배우고 오랜 기간 몸담았던 스승으로서 치과대학으로 시작한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게 돼 기쁘고 많은 동문들이 이 사업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기부의 소회를 밝힌 뒤 “계속해서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이 겸허한 자세로 끊임없이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정진해 나아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정 총장은 “보철학 및 임플란트학의 권위자로서 국가 의료 발전에 공헌하신 교수님의 기금은 사회공헌을 선도할 치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87년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 자체가 부족한 시절 우리나라 최초로 골유착성 임플란트 시술을 도입한 김영수 명예교수는 서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치과교합학회 초대 회장,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 아시아치과 보철학회 회장, 아시아골유착학회 회장, 서울대 치과대학 학생·교무 부학장, 치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사진설명: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김영수 명예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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