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관장 김명환)은 2020년 3월 16일(월)부터 5월 29일(금)까지 관정관 1층 관정 갤러리에서 「제11회 중앙도서관 작은 전시회: 신수진 작가 초대 특별전」“Spring Budding Growi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에 새로 개관한 중앙도서관 관정관에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선정되어, 관내 주요 공간에 작품 35점을 전시하고 있는 신수진 작가의 전시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작가 신수진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동문이자 현대미술작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7회의 개인전 및 수많은 그룹전과 초대전에 참가하였고 국내외의 여러 미술관과 기업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자연의 가변성과 다양성에서 얻어낸 영감을 회화와 판화 기법을 혼합하여 특유의 아름다운 색채로 담아낸 신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은 2015년부터 관정관 곳곳에서 공간의 심미성을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봄”을 떠올릴 때 연상되는 파스텔 색조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들 간의, 또 각각의 작품 내에서 작은 요소들이 고유의 다양한 색을 띄고 집적되었을 때 서로 조화롭게 이루어내는 봄의 빛깔과 인상을 형상화하고 있다. 신 작가는 이러한 봄의 기운을 담은 전시를 통해, 따뜻한 희망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전시는 중앙도서관 관정관 1층 관정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주말 전시 관람 또한 가능하다.(관람시간 09:00~21:00) 중앙도서관은 신 작가의 관정관 개관 이후 작품들을 위주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하여, 많은 이들이 지난 5년 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정관과 함께한 신수진 작가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 감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문의 : 중앙도서관 기획홍보실(02-880-5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