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전국 자유전공학부 운영 대학들과 연합 세미나 주최
- 각 대학의 자유전공학부 운영 현황 및 성과 공유
자유전공학부(양일모 학부장)는 그동안 각 대학들의 자유전공학부 운영 현황 및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2019년 12월 20일 전국 자유전공학부 연합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한국 대학의 자유전공학부 제도는 2009년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 입학 이후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학생 수요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그 동안 대학들은 자유전공학부 혹은 자율전공학부, 창의융합학부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이를 시행해 왔으나 새로운 교육 방식의 운영과 관리 등에 관한 종합적인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에 개최된 연합 세미나는 그 동안 각 대학들이 독자적으로 설립·운영하였던 자유전공학부 및 무전공 학부에 대해 대학 간 구체적인 정보를 교류하고 질의·응답하는 최초의 장(場)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21세기의 시대적 조건에서 대학의 교육 혁신과 관련하여 학생 수요에 기반한 새로운 학부 교육 모델에 대해서도 함께 구상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12월 20일(금) 14시부터 진행된 세미나에는 전국 자유전공학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강원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서울대, 영산대, 한동대 등 여섯 대학의 자유전공학부 운영 현황 및 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각 대학별 발표 주제는 강원대 ‘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현황과 운영 프로그램’,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대학 [교양×전공×융합] 교육혁신 구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DGIST 융복합대학 기초학부-이공계 학부교육의 과감한 혁신’, 서울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지난 10년, 다음 10년’,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육 현황과 전망’, 한동대 ‘한동대학교 학생설계융합전공 교육 모델과 운영 성과’ 등이다.
본 세미나에서는 전국 자유전공학부 운영 대학 연합회 결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향후 자유전공학부 운영 대학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각 대학 자유전공학부의 체계적 운영 및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다.
자료제공 : 자유전공학부(http://cl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