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서울대학교와 중국 청두시 인재공장영도소조 판공실과 업무협약서(MOU) 체결
서울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중국 쓰촨성 청두시 하이테크개발구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대생들의 글로벌 취업과 진로를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중국 쓰촨성은 중국 정부 차원에서 육성하는 창업 중심지로 인텔·IBM 등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350여개사가 쓰촨성에 거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청두시는 포춘의 ‘중국에서 창업하기 좋은 10대 도시(Top 10 Cities to Start Up Business in China)’에 선정돼 중국 젊은이들에게도 각광받는 도시다.
이를 위해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센터장 이찬 교수)는 지난해 12월 17일(목) 중국 청두시 인재 공장영도소조 판공실과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사진1,2 참조].서울대가 청두시와 손을 잡으면서 서울대 학생들은 앞으로 청두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진1]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와 청두시 인재공장영도소조 판공실과 업무 협약식(MOU)
[사진2] 서울대 경력개발센터 청두시 인재공장영도소조 판공실 방문
이찬 경력개발센터장은 지난달 3박4일 일정으로 청두시의 일자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인재 공장영도소 판공실의 초청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이찬 경력개발센터장은 중국 청두시 고신구에 위치한 글로벌 인재성 내에 위치한 해외역외창신 창업기지와 청두시 인력자원서비스 산업단지를 방문했다. 또한, 고신구 내의 중국 청년 인재들의 창업 교육과, 취업지원교육 프로그램과 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 운영 현황 교류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사진3 참조]
특히 이찬 경력개발센터장은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인재 육성 전략’에 대해 청두시 롱피오인재발전학원 인사(HR)담당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요청을 받아 특강을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선 한·중간의 인재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는 질의응답과 열띤 토의도 이어졌다[사진 4 참조].
[사진3] 서울대 경력개발센터 청두시 인력자원서비스 산업단지 방문
[사진4] 서울대 경력개발센터 이찬 교수 강연
다음날은 청두시 인재 종합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선 청두시조직부와 서울대학교간의 한·중 인재 교육 증진을 위한 전략 제휴, 세부 인턴십 프로그램, 서울대학교 취업박람회에 청두시 초청 사항 등에 대한 폭 넓은 의견 교환을 했다.
서울대 경력개발센터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국 이외 다른 국가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자료제공 : 경력개발센터(http://career.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