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총장은 2019년 12월 6일(금)부터 3일간 도쿄대학교에서 진행된 도쿄포럼(Tokyo Forum)에 참석했다. 도쿄포럼은 도쿄대와 최태원 SK회장이 故최종현 선대 회장의 인재육성의 뜻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이 올해 처음 공동개최한 국제포럼이다.
오 총장은 도쿄포럼에 참석한 각 대학 총장들이 모인 자리에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등교육 기관의 리더로 좀 더 고민해야할 이슈로‘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를 언급하며 대학이 이로부터 파생되는 문제와 함께 넓게는 포용적 성장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고용시장에서 학생들이 보다 잘 적응하고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세계 여러 대학들이 같이 지혜를 모으자고 제안했다.
오 총장은 도쿄대 고노카미(Makoto Gonokami) 총장과의 미팅에서 서울대 학부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SNU in Tokyo를 언급하며, 2020 도쿄올림픽 때 양교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팀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2016년 7월 체결한 서울대-동경대 간‘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격상시키기 위해 대학 차원의 연례 심포지엄 개최를 제안하였고 이를 위해 양교 간 지속적인 논의를 하기로 약속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대학교 구민교 국제협력본부장(행정대학원 교수)이 동행하였다.
자료제공 : 국제협력과 (02-880-8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