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연구소 아시아지역정보센터는 지난 11월 21일(목) 오후에 아시아연구소 240호에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GMPA과 공동으로 ”Country Report Workshop“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GMPA 과정에 재학 중인 2019년 신입생들의 참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센터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Country report“에 대한 리뷰 세션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GMAP 과정은 KOICA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국의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약 1년 반 동안 별도로 개설된 GMPA 석사과정에 수학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번 워크숍은 센터의 책임디렉터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고길곤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이어, 첫 세션에서는 현재까지 작성된 약 30여개의 Country report의 성과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하여 두 국가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2018년 GMPA 학생인 가나의 Sethina Ayongo Okornoe (Assistant Director 2A-Water Directorate, Ministry of Sanitation & Water Resources) 학생과 에콰도르의 Sofia Barragan Orellana (Analyst-Supervisor, National Secretariat for Planning and Development.) 학생은 약 1년 동안 이루어졌던 리포트 작성 시 겪었던 고충에 주목, 본인들의 경험 공유와 더불어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시해 주었다.
두 번째 세션은 센터의 책임연구원 문우종 박사의 발표로 이루어졌으며, ”Technical advices for country report”라는 주제로 리포트 작성 시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셋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하여 앞으로 country report가 나아가야 할 발전적 전망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2019년 신입생들 대표로 가나의 George Asenso Brobbey 학생과 콩고민주공화국의 Rodrick Molonga Elekeleme 학생이 현재까지 작성된 본인 국가의 country report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통해 country report 작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발표자 및 참가자들은 리포트의 질적·양적 보완을 위해 세션이 진행되는 내내 다양한 질문을 던져주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기존 2018년 GMPA 학생들과 2019년 신입 GMPA 학생들 간의, 그리고 앞으로 계속 입학하게 될 학생들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과 국가간 협력을 위해 체계적인 Country Report의 구축을 도모하는 노력이 지속될 것임을 약속하며 워크샵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자료제공: 아시아연구소 (http://snuac.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