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3일(수), 중앙도서관 양두석홀에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설립 1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이 개최되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설립 당시 “융합”이라는 전 세계적인 화두 속에서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한발 앞서 설립된 고등 교육 및 연구 기관이다.
예성준(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의 환영 인사와 오세정 총장, 김도연 포항공대 前 총장의 축사로 막을 연 행사는 박재흥(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무부원장의 10주년 보고, 신영기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학과장 발표, 이중식 융합과학부 교수 발표, 졸업생 대표 김대식 박사, 장병철 박사의 발표, 이주헌 재학생의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10주년 행사에는 학내외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개원 10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오세정 총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과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이 필수적이며, 급속한 시대적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적 수요에 맞추어 앞으로도 다학제적 연구 및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예성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서울대 내의 학제적 교육과 연구를 위한 안정적 학사 구조 제공의 역할을 발전시키고, 학내의 인지도 높은 허브가 될 뿐 아니라, 세계적 융합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융합대학원의 비전을 1) 대학 차원의 학제적 교육과 연구의 허브로 도약, 2) 핵심 연구 분야 역량 축적으로 세계적 수월성 확보, 3) 미래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따뜻한 인재 양성, 4) 관악캠퍼스에 공동체 공간인 “창의 융합관” 건립의 4가지로 구체화 하여 발표하였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지난 2009년 출범 이래,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하였으며, 해외 유수의 융합 교육/연구 기관과의 다양한 협동 연구 및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학부전공 출신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연구를 통해 융합과학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석사 486명, 박사 134명(총 620명)의 석/박사를 배출해왔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2020년부터 관악으로 확장된 공간에서 타 연관 학문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새로운 10년의 도약과 도전을 지속 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융합과학기술대학원 (http://convergence.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