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16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송용상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송 교수는 종양의 미세환경과 이질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난소암 치료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정립하고 최근 3년간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총 49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됐다. 송 교수는 "'건강 수명' 연장 목표와 환자별 맞춤 치료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