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3~19일,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2017 세계 뇌 주간’ 맞아
전국에서 학생 및 일반인 3,000명 대상 공개강연 열어 -
한국뇌연구협회(회장 강봉균 서울대 교수)와 한국뇌연구원(KBRI, 원장 김경진)은 오는 3월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17 세계 뇌 주간”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2017 세계 뇌 주간 행사는 한국뇌연구협회와 한국뇌연구원을 비롯해 한국뇌신경과학회(회장 서해영), 대한뇌기능매핑학회(회장 이용호), 한국뇌공학회(회장 서일홍) 및 한국계산뇌과학회(회장 정재승) 등이 공동 주관한다.
※ “세계 뇌 주간(Brain Awareness Week)”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3째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
국내에서는 2002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6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뇌 주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약 3,000명의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꿀 뇌과학’라는 주제아래 다양한 공개강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3월 18일(토요일)에는 ‘내 몸 안의 줄기세포: 뇌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서울, 서울대 뇌협동과정 장미숙 교수), ‘내 책임? 뇌 책임?’(서울, 고려대학교 뇌공학과 김상희 교수), ‘뇌와 착시’(대구, 한국뇌연구원 정수근 박사), ‘뇌정보처리와 인공지능’(대전, KAIST 뇌과학연구센터 이수영 교수), ‘치매연구와 뇌건강’(경북, 포스텍 생명과학 김정훈 교수) 등 전국에서 흥미로운 뇌 관련 강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체험활동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대구 등 지역에 따라 뇌 연구실 체험, 3D 뇌모형만들기, 뇌퍼즐 등 다양한 뇌과학 체험도 제공된다.
뇌는 21세기 최후의 프론티어라고 일컬어지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뇌연구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8년부터 ‘뇌연구 촉진법’을 제정해, 다양한 뇌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뇌과학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뇌연구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되어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 상의 변화를 말한다. |
이번 세계 뇌 주간 행사는 뇌연구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강연 주제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연구협회 홈페이지(www.brainsociety.org) 혹은 한국뇌연구원 홈페이지(www.kbri.re.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17 세계뇌주간’ 서울대 행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