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총장은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시각 8월 14일(수)부터 17일(토)까지 4일간 개최된 제32회 한미학술대회(UKC2019)에 참석하였다.
오 총장은 공식행사 개회식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하여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변화, 디지털 격차, 자원 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 혁명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수 과제며, 고등교육기관인 대학 역시 이러한 사회적 역할을 이행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오 총장은 취임 후 발표한 서울대학교의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예로 들며,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가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책임감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세정 총장은 이튿날 진행된 대학 리더십 포럼에 “미래 지향적인 노동(“Future-Proofing” the Workforce)” 세션의 패널토론자로 참석하여, 빠른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학문적 융합’을 강조하였다. 오 총장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와 오는 2020년 개원 예정인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언급하며, 서울대학교의 다학제적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유연한 학내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였다.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스마트 과학, 공학, 보건(Smart Science, Engineering and Health For Livable Communities)”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The Korean Fede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Society, KOFST)와 한미과학협력센터(The Korea-U.S. Science Cooperation Center, KUSCO)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과학기술인, 기업인, 정부관계자, 학위과정연구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차석원 국제협력부본부장(공과대학 교수)이 동행하였다.
자료제공 : 국제협력본부(02-880-8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