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금요일 스포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서울대학교 종합마라톤대회가 개최되었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서울대학교 종합마라톤 대회는 총 349명(남학생 136명, 여학생 99명, 교수 20명, 남직원 58명, 여직원 36명)이 참가하여 집계한 이래 최대 인원이 모였다. 이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를 대표하는 육상부, 테니스부, 여자축구부, 태권도부, 핸드볼부, 복싱부 학생들이 출전하였으며, 저마다의 개성을 나타내는 복장과 장비로 이번 대회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한바퀴 돌아 경영대학, 국제대학원, 기숙사 사거리, 유전공학연구소, 기초전력연구원,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를 지나 반환점인 행정관 앞 총장잔디를 돌아 다시 역순으로 복귀하는 약 7km에 달하는 코스에서 참가자들간의 경쟁이 이루어 졌다.
제12회 서울대학교 종합마라톤 대회의 부문별 우승은 교수부 박정원(화학생물공학부, 41분 53초 26), 남직원부 김태훈(인문대학, 35분 47초 72), 여직원부 주도경(박물관, 52분 49초 95), 남학생부 김승환(건설환경공학부, 34분 38초 66), 여학생부 Zhansulu Issayeva(국제대학원, 41분 21초 19)가 차지하였다.
서울대학교 종합마라톤대회는 운동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교내 구성원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스포츠 축제’로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매년 5월 중순에서 6월 초 개최되고 있다. 스포츠진흥원은 종합마라톤대회에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하는 등 더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체육교육과(02-880-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