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2019년 2월 9(토)~10일(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학교(총장 빌라린 호세 라몬)와 공동으로‘제8회 아시아대학포럼(Asian Universities Forum)’을 공동개최했다. 아시아대학포럼은 지난 2011년 본교의 주도로 시작되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아시아의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한 오세정 총장은 초연결사회에서 개인들의 고립과 파편화가 심화될수록 대학교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며 이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온라인교육을 활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의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 대학은 균형 있는 기회 부여와 다양성 확보, 사회적 책임성과 수월성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AUF 회원국 모두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아시아대학포럼은 아시아 지역 주요국의 국립대를 포함한 25개 회원대학과 고등교육·연구 분야에 대한 논제를 정하고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이는 행사로 서울대와 회원교 중 1개 대학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한다.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학교와 공동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11개 국가 18개 대학 회원교 총장단 등이 참석해, 아시아의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가교들은 이 주제와 관련해 서울대학교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더욱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오세정 총장은 SNU President Fellowship을 비롯하여 서울대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020년 제9회 아시아대학포럼은 인도네시아 최초 국립대학인 가자마다대학(Universitas Gadjah Mada)과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국제협력본부 (02-880-8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