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왼쪽 세번째)과 동경대 공대 타쯔야 오쿠보 학장(왼쪽 네번째)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가 동경대 공대와 방학 기간 동안 단기집중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서울대-동경대 단기집중강의는 기존 정규학기의 동시화상강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방학 기간 동안 오프라인으로 상대 학교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와 동경대 교수가 2월과 8월에 직접 상대 학교를 방문하여 단기에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취득가능학점은 1학점 혹은 2학점이다.
본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상대 대학의 명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으며,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방학 중 계절학기에는 전공수업이 거의 개설되지 않는데, 심도있는 전공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강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은 “QS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대학들이 있지만, 역사가 깊고 내실이 튼튼한 아시아 리딩 대학은 역시 서울대와 동경대”라며, “학문의 깊이와 저력면에서 신생 대학들이 따라올 수 없는 축적된 전통이 있고,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학교이기 때문에 두 학교의 교류는 세계적으로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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