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12회 동창회(회장 이충희)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억2,700만원을 쾌척했다.
이에 서울대는 2018년 7월 6일(금) 관악캠퍼스에서 성낙인 총장, 물리학과 12회 동창회 이충희(물리학과 54-58) 회장을 비롯해 물리학과 12회 동문인 권숙일(물리학과 54-58) 서울대 명예교수, 조성호(물리학과 54-58) 고려대 명예교수, 이준호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동문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이충희 회장은“그동안 모교를 지원하고자 한 많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졸업 60주년을 기념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다 같이 뜻을 함께했다”며 “후배들은 서울대 물리학과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업에 정진해서 우리나라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한 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교 발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인 총장은 “서울대 물리학과의 수많은 동문님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과학 발전을 선도하고 계신다”며 “소중한 이번 기금이 우리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선(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54년 서울대 문리대(현 자연대) 물리학과에 입학한 동문들로 구성된 12회 동창회는 현재 20여 명의 국내외 동문들로 구성돼 1년에 3번의 정기 모임과 다채로운 친목 모임을 가지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 사진설명: (좌로부터) 권숙일 명예교수, 성낙인 총장, 이충희 회장, 조성호 명예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 발전기금(02-871-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