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일경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문일경 산업공학과 교수가 10,5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한산업공학회의 제23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이다.
문일경 교수는 대한산업공학회 편집위원장, 저널부회장, 감사, 물류 및 공급망관리 워킹그룹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대한산업공학회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업적을 쌓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제27회 정헌학술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서울대 교수 중 최고의 연구 업적을 가진 교수에게 수여되는 서울대 학술연구상을 산업공학과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문일경 교수는 당선 소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비지니스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 공장 기술, 경영과학 등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산업공학이 기업이나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경향이 있다”며, “본인은 임기 2년 동안 산업공학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과 일반인에게 산업공학을 홍보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의 팀 쿡사장,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 LG Uplus 권영수부회장, KT 구현모사장, SK C&C 장동현사장, 카카오의 김범수의장 등 다양한 산업체에 수많은 CEO들을 배출하고 있는 산업공학은 CEO사관학교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정책, 경제, 인문사회 부문과의 융합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있는 산업공학에 정책사회경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공과대학(02-880-9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