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무인 자동차, 무인 선박, 무인 항공 등 미래 무인 이동체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에 필요한 연구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화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현대로템(주), LIG넥스원,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2018년 6월 28일(목) ‘무인이동체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무인이동체 공동연구 협약은 3,000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지원 사업 투자 유치를 목표로,‘서울대학교 국가전략사업 유치지원단’소속 무인이동체 컨소시엄(본부장: 기창돈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주관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무인이동체 공동연구 협력은 지난 2017년 12월 7일(목)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컨소시엄 협약(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 및 2018년 4월 17일(화) 스마트시티 협약 체결에 이은 것으로 무인이동체 연구를 한층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학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기업들간 협력을 이끌어낸 협약이라는 점에서 향후 미래 무인이동체 관련 첨단산업을 선도해나갈 국제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는 현재 시흥캠퍼스에서 산·학·관 사업을 추가적으로 추진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연구의 핵심기지로 조성해가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교육협력 분야에 1,000억원을 투자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T 등 글로벌 기업과 여러 대학들과 협력하는 공동 연구시설을 조성중에 있으며, 미래해양연구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협약을 체결하고 1,200억원 규모의 시험수조를 건립하고 있다. 또한 시흥시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선정을 위해 시흥시, 한국전력공사, KT,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구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하여 정부 스마트시티 사업 유치를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