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지난 3월 8일(목, 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오슬로대학교(University of Oslo)를 방문하여 교류협력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교류협력 전략적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은 △새로운 학문분야 및 다학제적 영역에서의 상호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확대 △연계성 있는 학문분야 및 여름강좌 학생교환 확대 △공동교육 프로그램 및 강좌 설치 △연합강의 및 심포지엄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스베인 스퇼렌(Svein Stølen) 총장은 성 총장의 방문을 환영하며 금번 방문을 계기로 양교의 교류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제안하였다. 이와 함께, 스퇼렌 총장은 이번 서울대학교와 대학 수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오슬로대학의 첫 사례라고 말했다.
성낙인 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오슬로대학교는 1811년에 설립된 학교로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규모가 큰 명문 국립 종합대학이다.
이날 접견에는 오슬로대학 오세 고니츠카(Åse Gornitzka)부총장과 서울대학교 이근관(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기획처장이 동석하였다.
이어 당일 오후, 성 총장은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The Norwegian Nobel Institute)에 방문하여 총책임자인 울라브 뇰스타드(Olav Njolstad)를 만나 양 기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성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의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뇰스타드 소장은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및 미국의 여러 고등교육기관과도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서울대학교와 맺을 수 있는 여러 수준의 파트너십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 및 추진을 약속했다.
자료제공 : 국제협력본부(02-880-8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