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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내 할랄식 제공을 위한 음식 코너 도입

2018.03.27

서울대학교는 2018년 4월부터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 제고와 다양한 구성원의 문화적 배려를 통한 함께 하는 대학 공동체를 운영하고자 학내에 위치한 감골식당에 할랄 음식 코너를 신설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서울대학교 평의원회의 정책 제안, 다양성위원회의 할랄 음식 구성원 선호도 조사, 국내 현장조사 과정을 거쳐, 추진위원회(평의원회, 다양성위원회, 학부 및 대학원생 대표, 생활협동조합 참여)에서 생활협동조합이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하였고, 생활협동조합은 공개입찰 과정을 거쳐 업체를 선정하였다.

할랄 음식은 1식당 5,000원으로 국내 외부 전문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중식)되고, 학생들에게 제공하던 구내식(3,000원~4,000원)과 채식뷔페(6,500원)도 기존 가격 수준으로 제공하여 구성원의 식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할랄 음식 코너 도입으로 무슬림 학생뿐만 아니라 비무슬림 구성원(내국인․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 형태를 지향하여 감골식당을 운영하고, 향후 학내 구성원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대는 무슬림학생과의 지속적인 대화 및 다양한 메뉴 개발 등을 통해 할랄 코너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문화적 다양성 등을 고려한 학생들의 생활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한층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 학생처 장학복지과(02-880-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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