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총장(左)과 최규팔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동창회장인 최규팔(제약학과 70-74) 특허법인한성 대표변리사가 약대 20동 재건축 건립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에 2018년 2월 21일(수)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는 성낙인 총장과 최규팔 회장을 비롯해 이봉진 약대 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은 “변리사님은 특허청 봉직과 대한변리사회 부회장,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헌신해 오셨다”며 “기부금은 약대의 교육연구 기반시설 조성과 선한 인재 양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규팔 회장은 “서울대 동문은 모두 국가의 공인으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도의적인 의무가 있다”며 “나보다 후배가 더 잘되어야 서울대가 발전하고 서울대가 잘되어야 나라가 잘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서울대 동문으로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회를 밝힌 뒤 “이번 기금이 모교 발전과 약학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팔 변리사는 이번 시설기금을 비롯해 선한 인재 장학금, 약학 역사 연구기금 등을 지원하며 서울대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최 변리사는 약사 자격 취득 후 특허청에서 약품 담당 심사관을 9년간 역임했으며 1986년 변리사 자격을 취득, 1990년부터 특허법인한성 대표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료제공 : 발전기금(02-871-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