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과 현대해상이 ‘자율주행차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1월 18일 융기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융기원 정택동 부원장과 현대해상 박주식 자동차보험부문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시대에 대비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융기원이 국내최초로 개발한 무안 자율주행버스 ‘제로셔틀(Zero Shuttle)’의 성공적인 시범운행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제로셔틀이 가입한 현대해상 ‘자율주행차 위험담보 자동차보험’은 6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해 11월 업계 최초로 출시된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상품으로, 자율주행 테스트 중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주행 중 상대방에게 발생한 손해에 대하여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선보상하는 점이 특징으로, 자율주행차의 사고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해 자율주행차 개발을 활성화하고,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도 기여한다.
자료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http://aict.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