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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성과

기계항공공학부 윤병동 교수팀, 세계 최초 딥러닝 기반 발전소 터빈설비 진단 기술 개발
2018.01.31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윤병동 교수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소 터빈설비의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기계항공공학부 윤병동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내 다양한 용량의 터빈설비 건전성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발전소가 노후됨에 따라 유지보수 및 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발전소의 불시 고장과 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발전소에서 얻어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전성 상태 예측·진단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의 발전소 건전성 상태 진단 기술은 많은 전문성과 개발시간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높은 개발 비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경우 정확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윤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해당 기술은 연구실의 벤처기업 ㈜원프레딕트를 통해 포스코 형산발전소에 터빈설비 건전성 진단 기술로 공급되고 있다. 윤 교수팀은 이러한 적용사례를 통해 국내외 발전소(화력, 가스터빈, 복합화력 등)에 존재하는 다양한 용량의 터빈에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 기술은 풍력발전기 등 청정 에너지 발전 분야, 산업용 로봇 등의 회전체 시스템 분야에 다양하게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터빈설비 건전성 진단 기술 모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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