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성과

행정대학원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소장: 박순애 교수)는 지난 30년간의 경영평가제도의 역사 속에서 공공기관 성과평가가 실질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의 유형과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공공부문의 성과측정과 관리』(서울: 도서출판 문우사)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박순애 교수(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가 기획 및 감수하였다. 집필진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참여해서 실무경험을 쌓은 소장학자를 중심으로 16명(이석환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홍길표, 백석대 경상학부 교수, 이수영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우윤석 숭실대 행정학부 교수, 엄태호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최대식 노무사, 최연식 경희대 회계세무학과 교수, 원구환 한남대 행정학과 교수, 손지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선임전문위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책은 총 1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논의들이 성과평가의 한계점을 지적하면서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못했던 데 반해, 이 책은 경험적 예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이론과 실제 사이의 간극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의 성과 평가가 어떻게 이행되어왔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동시에 성과측정의 타당성 분석, 공공기관의 효율성의 역동적 변화, 가격 규제가 이익에 미치는 영향 및 거버넌스 평가의 질적 접근방법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한국의 공공기관 성과관리 이론 정립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이제껏 공공기관 성과평가에 대해 이론적, 실무적 갈증을 동시에 해소시켜 줄만한 문헌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공공 기관의 성과평가를 개선하려고자 하는 학자 및 실무자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의 발간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관련된 이슈에 있어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전문가들의 논의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행정대학원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 연구총서 시리즈의 일환으로 발간되었으며, 현재 주요 서점 및 온라인 서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문의: 행정대학원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02-880-8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