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중첩 분광응답함수를 가지는 위성영상의 융합기술 개발
▲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김용일 지도교수(좌), 김용현 연구원(우)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건설환경공학부 김용일 교수와 김용현 연구원이 국제전기전자공학회 (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산하 분과인 GRSS(Geoscience and Remote Sensing Society)에서 출판하는 GRSL(Geoscience and Remote Sensing Letters)의 최신호 표지를 장식하였다고 11일 밝혔다.
IEEE는 1884년 설립된 미국전기학회(AIEE: American Institute of Electrical Engineers)와 1912년에 설립된 무선학회 (IRE: Institute of Radio Engineers)가 1963년에 현재의 명칭과 조직으로 합병하여 설립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전자, 전기통신, 컴퓨터 분야의 전문가 단체이다. 특히 IEEE에서 발간하고 있는 학술지는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김용일 교수와 김용현 연구원은 ‘Image Fusion of Spectrally Nonoverlapping Imagery Using SPCA and MTF-based Filters’ 논문에서 비중첩 분광응답함수를 가지는 위성영상을 위한 영상융합 기술을 개발하였다. 일반적인 위성영상의 융합에서는 분광응답함수가 중첩될 경우에 한정하여 효과적인 융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해당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공간주성분 분석을 새롭게 개발하였고 이를 영상융합에 적용하였다.
김 교수는 금번 논문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위성 영상을 활용한 융합기법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와 같은 연구는 KOMPSAT-2, 3, 3A, 5등의 대한민국 우주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원격탐사 연구가 선행되어야만 원격탐사 기술의 주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IEEE GRSS 분과에서 출판하는 학술지는 위성 및 항공기 기반의 센서를 이용하여 획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원격탐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공대 건설환경공학부 서일원 교수, 한국수자원학회 창립50주념 기념 특별공로상 수상(17.11.20)
자료제공 :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https://cee.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