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슈마흐텐베르그(좌) 아헨 공대 총장과 성낙인 총장
성낙인 총장은 2017년 10월 26일(목) 독일 아헨 공과대학(Rheinisch-Westfälische Technische Hochschule Aachen) 방문단의 에른스트 슈마흐텐베르그(Ernst Schmachtenberg) 총장을 접견하였다.
에른스트 슈마흐텐베르그 총장은 성낙인 총장에게 독일의 Industry 4.0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대와 아헨 공과대학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대의 공학 연구와 창업 지원 전략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성낙인 총장은 Industry 4.0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서울대의‘SNU in Silicon Valley’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서울대와 아헨 공과대학이 함께 지혜를 모아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번 아헨공대 사절단은 에른스트 슈마흐텐베르그 총장 외에 만프레드 마르틴(Manfred Martin) 한국협력 사절단장(Rector's Delegate for Collaboration with Korea), 디에터 잔센(Dieter Janssen) 국제처장 대리(Acting Director of the International Office), 토마스 게랄드 그리즈(Thomas Gerhard Gries) 직물공학연구소장(Director of the Institut für Textiltechnik) 등 총 4명이 이날 접견에 참석하였다.
이어 성낙인 총장은 독일 디 차이트(Die Zeit) 재단의 미하엘 괴링(Michael Göring) 이사장을 접견하였다. 미하엘 괴링 이사장은 성낙인 총장에게 디 차이트 재단의 설립 과정과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서울대 방문으로 대한민국에도 디 차이트 재단과 같은 공익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싶다고 하였다.
성낙인 총장은 독일의 성숙한 시민 사회는 우리나라에도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말하고, 디 차이트 재단의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경의를 표하였다. 또한, 디 차이트 재단이 설립한 부체리우스 로스쿨(Bucerius Law School)이 서울대 법대와 학생교환 협약을 체결하여 교류중임을 언급하며 파트너십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