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 물리학 강의"는 우리나라 이론물리학의 발전에 선구적으로 기여하고 서울대학교 이론물리학연구소를 설립한 고 송희성 교수를 기리는 뜻으로 열린다. 현대사회의 구성원에게 중요한 소양이 되는 현대물리학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물리학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젊은 물리학자들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쉽지만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치게 될 것임.
연사: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이창환 교수.
강연 제목: “중력파와 우주 시공간” (부제목: “존재의 의미는 관계 속에 있다”).
시간: 2017년 12월 1일 금요일 오후 5시-6시.
장소: 서울대학교 상산수리과학관 (129동) 1층 강당.
강연 내용: 2017년 노벨물리학상이 중력파 검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라이너 바이스, 배리 배리시 및
킵 손 교수에게 수여되었는데 이번 강연에서는 우주 시공간 즉 진공과의 관계 속에서 중력파를
이해하고, 중력파의 원인이 되는 블랙홀과 중성자별 및 새로운 차원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질문 을 공유하고자 함.
고 송희성 교수: 생전에 입자의 특성과 상호작용 규명에 필요한 편극문제에 몰두하였고, 2016년 타계하는 순간까지 표준모형을 포함한 입자물리학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열정적으로 수행하여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겼음. 또한 80년대 중반에 한글로 쓴 양자역학 저서는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널리 사용되어서 양자역학 교재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음. 서울대학교 이론물리학연구소 초대 소장, 한국물리학회 회장,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등 여러 학회 임원과 회원을 역임하시면서 중요한 학술활동을 주도적으로 해왔음. 제자도 적극적으로 양성하였고 배출한 많은 제자들은 현재 국내외 여러 대학과 연구소에서 탁월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음.
홈페이지: http://ctp.snu.ac.kr/lectures-song.html
자료제공 : 이론물리학연구소(02-880-4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