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퍼스 주요 소식

중앙도서관(관장 서이종 교수)은 지난 11월 7일(화)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정인식소극장에서 「제1회 중앙도서관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앙도서관과 장애인권동아리 TurnToAble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추진하였다.

이번 영화제는 배리어프리 영화(Barrier Free Film) 관람을 통해 서울대 구성원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인권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이다.

상영작품은 배리어프리 버전의 ‘빌리 엘리어트’로, 영화 상영회를 가진 후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소통의 장이 되어 참석자들은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중앙도서관에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하길 희망하였다.
 

<제1회 중앙도서관 배리어프리 영화제>

아울러 중앙도서관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정인식소극장에서 「시네마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시네마스토리를 엮어내고 있다. 11월 상영 주제는 ‘커피 한잔에 담은 삶이야기’며 장 마크 발레 감독의 ‘카페 드 플로르’, 샤오 야 췐 감독의 ‘타이페이 카페스토리’, 퍼시 애들론 감독의 ‘바그다드 카페’, 치앙 슈치웅 감독의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를 상영하였고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카페 뤼미에르‘를 상영 할 예정이다.

12월 상영 주제는 ‘겨울 감성을 녹여낸 영화’ 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12월 7일에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이터널 선샤인’, 12월 14일에는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의 ‘겨울왕국’, 12월 21일에는 크리스티앙 카리웅 감독의 ‘메리크리스마스’, 12월 28일에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를 상영할 예정이다.  2018년 1월에는 선댄스 영화제 수상작을 선보일 것이다. 영화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snu.ac.kr)의 새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구성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12월 7일 이터널선샤인>    <12월 14일 겨울왕국>   <12월 21일 메리크리스마스>    <12월 28일 러브레터>

자료제공 :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02-880-5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