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2017년 10월 26일 (목) 16:30 한국은행 앞(남대문로 소재)에서 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을 비롯하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동창회장,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 및 한국은행 관계자 등 내·외 귀빈 30여 명을 모시고, 옛 치의학대학원(경성치과의학교) 교사 자리에 표석 설치 및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이 날, 제막식은 치의학대학원 박영석 기획부원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김명기 교수의 경과보고, 한중석 대학원장의 식사, 허성주 치과병원장과 안창영 동창회장의 축사 그리고 감사장 수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명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물관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오래 전부터 동문들이 이 자리를 지나가면서 무언가 옛날을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표석을 세우고자 한 그 분들의 바램, 염원들이 이루어져 너무 경사롭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석 원장은“이 곳은 대한민국 치의학을 세계 속에 우뚝 세우려한 선학의 뜻과 얼이 서려 있는 우리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젠 그 터만 남아 있으나, 저희 후학들이 그 뜻을 기리고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표지석을 세우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곧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뜻깊고 경사스러운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터는 과거 치의학대학원의 전신이자 최초의 치과교육기관인 경성치과의학교가 있던 자리로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치의학대학원(02-740-8716/8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