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 지향 방법론 활용을 통해 큰 격차로 1위 차지
- 같은 과제를 받은 작년 우승팀 대비 2.7배 성능 향상
LPIRC 2017에서 우승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하순회 교수 연구팀
공대(학장 이건우)는 컴퓨터공학부 하순회 교수 연구팀(석박통합과정 강두석, 강동현)이 미국 하와이에서 지난 7월 21일(현지시간) 개최된 저전력 이미지 인식 챌린지 ‘LPIRC 2017’(Low-Power Image Recognition Challenge 2017)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 행사인 ‘CVPR 2017(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17)’의 일환으로 열렸다. 올해 대회 목표는 2만장의 이미지에 있는 물체들을 10분 내에 인식하는 것으로, 소모 전력 대비 인식의 정확도를 측정하여 수상작을 결정했다.
연구팀은 컴퓨터공학부 하순회 교수와 유승주 교수의 공동 지도를 받아 최적 알고리즘 선정, 알고리즘 병렬화, 단계별 최적 기술 탐색, 프로세서 효율 균등화 등의 목표 지향 방법론을 적용해 2위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LPIRC는 동일한 문제로 매년 경연을 하는데, 작년 우승팀과 비교해보면 2.7배 높은 성능 향상을 얻은 것이다.
앞으로 배터리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이나 소형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기기에서 물체를 인식하는 응용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정확도를 높이는 딥러닝 기반의 물체 인식 기술은 중요한 연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하순회 교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설계 방법론의 대표 연구자로, IEEE 석학회원이며 현재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 소장과 서울대 내장형시스템연구센터(ESRC)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문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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