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홍병희 교수팀(그래핀융합기술연구센터)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윤명한 교수팀과 공동으로 탄소나노구조체(산화그래핀)를 이용해 박테리아 섬유소 미세구조와 거시구조 조절 가능성을 밝혔다. 이는 인공 뇌 구조 모사가 가능한 3차원(3D) 구조체를 합성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모델, 손상된 중추 신경세포 재생 유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융합파이오니어사업과 지스트 창의적 도전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스몰(Small, IF=8.3)에 지난 5월 온라인으로 게재됐으며, 해당 논문은 학술지의 표지로 선정됐다.
한편, 홍병희 융대원 교수는 “개발된 산화그래핀-박테리아 섬유소 수화젤은 신경조직 재생뿐만 아니라 여러 생체조직의 3차원 모사에도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http://aict.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