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우베르티니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총장(좌)과 성낙인 총장(우)
성낙인 총장은 2017년 6월 22일(목) 프란시스코 우베르티니(Francesco Ubertini) 이탈리아 볼로냐대학(Bologna University) 총장을 접견하였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우베르티니 총장은 지난 2016년 총장 부임 이후 볼로냐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의 선도 대학인 서울대와의 교류협력을 희망하며 공동학위 및 교수교환, 학생교환 등을 통한 대학간 교류를 제안하였다.
성낙인 총장은 이탈리아 정부 및 대학들과 서울대의 교류 현황 및 협력관계를 설명하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볼로냐대학의 제안에 대해 감사하며 공동학위, 학생교환 등을 포함한 다각적 교류협력을 통해 양교 간 공동 발전에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하였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은 시인 단테,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 등을 배출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대학을 보통 지칭하는 유니버시티(University, Universita)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였으며 학생 수가 80,000명을 넘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