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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CUS

캠퍼스 마스터플랜 공청회 개최
2017.06.30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 정문 부근 (2016년)

 

 

서울대학교 캠퍼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캠퍼스의 미래를 미리 계획하는 향후 5년간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가 5월 31일 중앙도서관 관정관에서 열렸다. 본부 기획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서는 ‘서울대 캠퍼스 마스터플랜 2017-2021’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팀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학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캠퍼스의 문제점을 토론하고, 방청객들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퍼스 마스터플랜 2017-2021’ 공청회에서 마스터 플랜의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최재필 건축학과 교수

 

 

마스터 플랜 수립을 총괄하고 있는 최재필 건축학과 교수가 공청회에서 발표를 맡았다. 최 교수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지어진 관악 캠퍼스가 지금과 같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은 무분별한 난 개발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를 반성하고 최대한 통일된 캠퍼스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마스터플랜 수립의 목표라고 밝혔다.

 

본부가 5년에 한번씩 발간한 캠퍼스마스터플랜(장기계획) 책자들. ‘난개발’이 아닌 하나의 캠퍼스로서의 체계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마스터 플랜에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았지만 실제로 지켜지기는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연구팀은 관악 캠퍼스의 건물 증가 추이를 한 눈에 보여주는 그림을 제시했다. 1975년 28개의 새 건물로 시작한 관악 캠퍼스는 현재 200동이 넘는 건물로 빌딩 숲을 이루어 본래의 여유를 상당히 잃어버리고 있다.

 

1980년부터 2016년까지 26년간 늘어난 건물들을 표시하였다.

출처: 서울대학교 캠퍼스 마스터플랜 2017-2021(미완)

 

 

새로운 마스터플랜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기금 가이드라인’ 수립을 제안했다. 기부금을 확보하더라도 마스터플랜 5년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건물의 신축을 보류하는 규정을 만들어 기부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난 개발을 막겠다는 것이다. 또한 현행 공간이용채산제를 개선해 공간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되었다. 연구팀은 단과대학의 연합으로 출발한 오랜 전통 탓에 서울대는 대학(원) 별로 부지를 가진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고 지적하고, 본부 행정 조직이 중심이 되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본방향에 대한 발표가 끝난 후에는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건축학과 교수들의 제안이 이어졌다.

 

박소현 교수는 캠퍼스 공간 관련 조직과 제도를 개선하여, 공간에 대한 의사결정을 합리화/효율화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조항만 교수와 최춘웅 교수는 캠퍼스를 세부 구역으로 나누고 거점을 설정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캠퍼스를 구분하여 일반관리 구역, 외부관리 구역 등 제도적/공간적 구분을 통해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었다. 하버드 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8년간 재직하고 서울대에 임용된 존 홍 교수는 하버드 대학의 부동산 운용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서울대가 메인 캠퍼스 주변 부지 매입을 통해 포화상태에 이른 관악 캠퍼스를 신림, 낙성대 방향으로 확대하고 학교 수익도 증대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서울대 캠퍼스 마스터플랜 2017-2021’은 오는 9월 마무리 되어 학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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