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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성과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도만 교수 연구팀, 치매·당뇨·암 예방 '커큐미노이드' 활용 길 열어
2017.03.29

천연 감미료 이용해 물에 잘 녹도록 바꿔…음료·화장품 기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도만 교수 연구팀과 정동화 교수는 천연물질을 활용해 강황에 함유된 '커큐미노이드'라는 성분을 물에 잘 녹도록 바꾸는 방법을 처음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커큐미노이드는 항산화 물질로 혈액 내 포도당 농도를 낮춰 당뇨를 예방하고 폐암·유방암·백혈병 등 다양한 종양세포의 증식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커큐미노이드가 함유된 강황은 숙취 해소와 치매예방, 간·위장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고 우울증을 극복·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흔히 '카레가 건강에 좋다'는 말은 커큐미노이드와 커큐미노이드가 함유된 강황의 효과를 말하는 때가 많다.

하지만 커큐미노이드는 물에 잘 녹지 않아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김도만 교수 연구팀과 정동화 교수는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를 이용해 커큐미노이드를 물에 녹도록 만들고 이런 커큐미노이드를 강황에서 바로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물에 잘 녹지 않는 커큐미노이드는 사람 신체에서도 잘 흡수되지 않아 활용이 제한됐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로 커큐미노이드가 함유된 음료·식품첨가물·화장품 등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푸드케미스트리'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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