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관장 장덕진)은 학내 연구자들의 연구 가시성 및 영향력을 높이고 학술자원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픈액세스 전환계약(OA TA, Open Access Transformative Agreement)'을 2026년 총 16개 출판사 규모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액세스 전환계약은 기존 학술지 구독료를 오픈액세스 출판비로 전환해 열람 권한(Read)과 출판 권한(Publish)을 결합한 형태의 계약이다. 이는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전자자료 구독료 부담과 연구자의 논문게재료(APC) 이중 지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이 마련한 핵심 전략이다.
서울대학교는 2024년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기관 자체적으로 전환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미국화학회(ACS)와 단독 계약을 맺으며 선도적으로 대응해왔다. 또한 와일리(Wiley)를 비롯한 다수 출판사는 국가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하는 등 다각적인 방식을 활용해 지원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14개 출판사를 대상으로 총 688편의 논문(497명의 연구자)에 오픈액세스 출판 비용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대학 및 개인 연구자가 직접 비용을 처리했을 경우 소요될 약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 절감액은 2025년 계약을 맺은 14개 출판사 총 구독료의 98%에 달하는 규모로, 기존 구독료의 대부분을 논문게재료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스프링거 네이처 제공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에 오픈액세스 출판 지원을 받은 논문은 비오픈액세스(Non-OA) 논문에 비해 편당 평균 다운로드 수는 약 5배, 인용 횟수는 2배 높게 나타나 가시적인 연구 영향력 향상을 나타냈다.
올해는 기존 계약에 미국물리학회(AIP)와 영국물리학회(IOP) 2개 출판사를 신규로 추가하여 총 16개 출판사로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AIP와의 계약은 구독료 전체를 오픈액세스 출판 비용으로 전환하여 하이브리드(Hybrid, 구독 기반 저널) 및 완전 오픈액세스(Fully OA, 전면 무료 개방 저널) 출판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중앙도서관은 2030년까지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여 학내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출판하는 상위 출판사들을 중심으로 전환계약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7년부터는 기존 전환계약 대상이 아닌 완전 오픈액세스(Fully OA) 저널의 논문게재료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 연구자들이 논문게재료 비용 부담 없이 학술 논문을 출판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학술연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 오픈액세스 출판 지원에 대한 출판사별 상세 안내 및 이용 방법은 중앙도서관 오픈액세스 홈페이지(https://oa.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개발과(880-5287, oa@snu.ac.kr)

Wiley, Springer, ACS의 APC 지원 홍보

AIP의 APC 지원 홍보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OA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