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 전시 참가

 

 

9가지 전시 출품작

<9가지 전시 출품작>

함께 디자인하는 포용: 실천을 통한 변화 (Co-Designing Inclusion: Collective Practice for Change)

미술대학 디자인과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 제1관 전시에 참여하여 <함께 디자인하는 포용: 실천을 통한 변화 (Co-Designing Inclusion: Collective Practice for Change)>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연구원 1명, 재학생 4명, 그리고 동문이 설립하거나 협력한 4개의 기업이 함께 참여해 총 9개의 다양한 관점에서 포용 디자인을 탐구한 결과물을 제시하였다.

디자인과 정의철 교수는 이번 전시에 대해 “균형과 조화는 자연의 질서이자 모든 활동의 바탕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작은 실천을 통해 그 질서를 회복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전시에 담긴 아홉 가지 관점이 관람객들에게도 일상 속 실천의 실마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크게 두 가지 맥락으로 구성되었다.

  • 개인의 삶을 위한 디자인: XR 환경에서 신체를 지지하는 가구, 이동 편의를 위한 리빙 오브제, 보편 인식을 시각화한 사물, 유아용 안전 제품, 맞춤형 데스크 선반 등 사용자의 편의와 경험 향상에 집중한 작품들이 포함되었다.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디자인: 대나무 칫솔(Dr.Noah), 다회용 컵 시스템(ORND), 폐도자기·재활용 플라스틱 가구(Bottle Factory) 등 자원 순환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시스템이 전시되었며, 물성과 사회 맥락에 대한 깊은 탐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9가지 포용키워드

<9가지 포용키워드>

 

또한 이번 전시는 9개의 포용 디자인 관점을 키워드로 시각화한 인터랙션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였다. 관람객은 전시 마지막 구간에서 자신이 공감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키워드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과정은 전시에 누적되어 ‘포용의 집단적 실천’을 함께 완성하였다.

디자인과는 시대의 흐름을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 실험을 통해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본질을 표현·공유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하였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교육 철학을 토대로, 포용을 구호적 개념이 아닌 실천적 과정으로 확장하고자 하였다.

 

전시명: 함께 디자인하는 포용: 실천을 통한 변화
  (Co-Designing Inclusion: Collective Practice for Change)

  • 일시: 2025년 9월 7일(일) ~ 11월 2일(월)
  • 총괄: 정의철
  • 참여 디자이너: 권정륜, 박솔몬, 안성현, 이은섭, 지은실
  • 참여 기업: Dr.Noah (박관우·정의철·리메이르), a nu (나원호·안용우), Bottle Factory (정다운), ORND (허정철)

□ 전시 대표 사이트 : https://www.instagram.com/snu_gdb2025/

 

인터렉션 미디어 화면

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