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상』 시상

본교는 본교가 창출한 기술을 산업부문으로 이전하고 사업화하여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을 포상함으로써, 구성원의 산학협력의 의욕을 높이고자 2020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상」을 제정하고 탁월한 실적을 낸 교수 3명을 제1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상」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〇 산학공동연구개발 부문 :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철 교수

   〇 기술이전사업화 부문 :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정준호 교수

   〇 지역산업발전 부문 :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이기원 교수

 

 시상식은 1월 25일(월) 오후 2시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서울대 공식 홍보 채널(YouTube)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였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상

 

□ 수상자 공적 사항

김성철 교수는 서울대학교의 많은 교수들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단을 다수 설립하고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를 이루었다.‘서울대-삼성전자 산학협력 사업단’을 설립하여 서울대의 반도체 분야 연구 및 국내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고‘서울대-호전실업 의류스마트팩토리 연구단’을 설립하여 생산 공정의 모듈화 핵심 기술을 개발, 호전실업 의류공장 증설 작업에 적용한 것은 학내 특허성과가 산업체 현장에 적용된 대표적 사례이다. 또한‘서울대-일진전기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센터’를 설립하여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등 국내 민간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산학과제 30건을 수행하였으며, 62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였다. 

 

정준호 교수는 항체 의약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항 간세포 성장 인자 항체를 국립암센터 지원으로 개발하여 산업체에 이전하였고, 현재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또한 혈액암에서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발현 T 세포 치료제 (CAR-T) 개발 원천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여 전임상 실험이 진행중이며,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치료 항체, 코로나 19 치료 항체,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 항체, 희귀질환 치료제인 C5 보체 중화 항체 등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이전하여 전임상 개발이 진행중이다. 또한 산업체 위탁연구를 통하여 퇴행성신경질환 항체 치료제를 개발, 이전하여 2021년 북미에서 임상실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기원 교수는 평창캠퍼스 초대 산학협력실장으로 서울대 기술지주자회사 “(주)밥스누” 창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식물유래바이오제품 기술사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 또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산학협력단지 1, 2호 입주기업인 대학두유, 평창약초를 설립하여 평창 지역 단위 6차산업 혁신모델 구축 및 실증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였다. 특히 학산관 융합기술사업화 센터인“XO센터”를 설립하여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리더 양성 및 융합기술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서울대의 연구 및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지역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료제공 : 연구처 연구지원과(02-880-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