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 이하 융기원)은 ‘2023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 입학식을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기술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내 유일한 창업 지원 사업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6년 시작해 올해 8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더 플랜잇, 닥터다이어리, 튜링, 리플라, 메이드올, ㈜휴닛로보틱스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 해는 3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 인공지능 △ 빅데이터 △ 정보통신 △ 미래형 도시설계 △ 차세대 교통 시스템 △ 기타 융합기술 분야 등 예비 창업자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그리고 후속지원팀 등 총 20개 팀을 선발했다.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은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창업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합격증 수여식, 사업 오리엔테이션, 협약식,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 사업에 선정된 팀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실험재료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마케팅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화 지원금이 최대 5,000만 원 지원되며 융기원 공동 창업 공간 내 개별 사무실 입주 자격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융기원 박사급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연계된 창업 멘토링, 커넥팅데이, 전문가 연계 창업특강, 예비·초기 창업자 맞춤 창업 부트 캠프, 국내 VC․AC 초청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사업화를 위한 실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융기원 차석원 원장은 “본 사업은 지금까지 청년 기업 256개를 배출했으며, 이들이 졸업 후에 유치한 누적투자 금액은 558억 원, 협약 기간 내 유치한 투자 금액은 28억 원이다”라며, “우리 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융기원은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잠재력을 갖춘 유망한 청년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