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나이팅게일선서식 개최

2023년 4월 25일 화요일 15:00,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 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진행되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에 첫 발을 딛는 간호대학 3학년 55명의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자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촛불점화와 선서를 하는 자리이다. 학장님께 촛불을 이어받은 4학년 선배들이 3학년 학생들에게 촛불을 이어주었으며, 학생들이 다같이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였다.

 

본 행사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해 진행되지 못하거나, 규모가 축소되어 진행되었다. 4년만에 대학과 병원 및 학협회의 내외빈을 모시고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동창회 허영 회장,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박연환 학장이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특히 유홍림 총장은 나이팅게일의 업적에 대해 얘기하고, 나이팅게일 선서문과 같이 일생을 의롭게 살며,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하지 않는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선서생의 가족과 친구들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하였으며, 한마음으로 학생들의 뜻깊은 실습생활과 앞으로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했다.

 

선서생들은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포부와 함께 공감, 소통, 책임과 같은 3가지 장점 키워드를 작성하여 영상으로 제시하였다. 전문지식을 통해 대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사', ‘이성적인 판단과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위해 항상 발전하는 간호사’ 등 전문직 간호사가 될 것임을 다짐하며 새로운 여정을 설계하였다.

 

간호대학 나이팅게일선서식 개최

 

자료제공: 간호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