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4일(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20동에서 현판 제막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 개최된 현판 제막식은 총 3건으로 모교의 후학 양성과 연구 증진을 위해 장일무 명예교수, 고광호 명예교수, 오세경 동문(19회)의 기부를 바탕으로 마련된 연구실 및 강의실의 현판을 제막하였습니다.

장일무 명예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모교 발전을 위해 ‘천연물과학연구소 발전기금’ 및 ‘느티나무상 기금’으로 총 1억 1,8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습니다. 약학대학은 장일무 명예교수가 보내온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20동 429호에 장일무 교수 헌정표본실의 현판 제막식을 마련하였습니다.

고광호 명예교수는 학교 발전을 위해 약학대학 20동 건축 및 시설확충기금으로 3억원 및 신약개발센터 건축기금에 2,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총 3억2,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와 성원을 보낸 고광호 명예교수를 기념한 공간은 약학대학 20동 105호실로 약대 학생들과 교수진이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총장에게서 발전기금 감사패(2019년 수상)를 수상한 오세경 동문(19회)의 이름을 기념한 오세경홀에서도 현판제막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오세경홀의 현판은 약학대학 20동 115호로 약학대학 장학기금으로 현재까지 총 85만불의 발전 기금 및 중앙도서관에 1800여권의 도서기증을 하신 오세경 동문의 후학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당일 행사에는 현판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지영준, 이은방, 김영식 명예교수, 이상국 약학대학장, 이봉진 교수 등을 비롯한 주요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이상국 학장은 현판 제막식 인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큰 관심과 성원으로 우리 대학의 연구,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하며 “약학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많은 분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 우리 대학이 글로벌 초일류 약학 교육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전해나가고자 한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자료제공: 약학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