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을 위한 2년
1. 세법 개정
서울대 법인전환 과정에서 누락된 세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세법개정을 추진하여 2019년 말 완전한 비과세 지위를 획득하였고, 그 결과 연간 수백억원의 비용을 줄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2. BK21 사업 최다 연구단 · 최다 사업비 선정
4단계 BK21 사업(2020. 9. ~ 2027. 8.)에서 서울대학교가 최다 교육연구단(팀)과 최다 사업비(46개, 연간 약 576억 원)로 선정되었고, 4단계에 최초로 도입된 대학원 혁신지원비 역시 국내 최다 규모로 선정(76억 원)되어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으로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대학명 | 4단계 예비 | 대학명 | 3단계 최종 | ||
연구단 | 연구팀 | 사업단 | 사업팀 | ||
서울대 | 42 | 4 | 서울대 | 25 | 13 |
성균관대 | 28 | 3 | 고려대 | 25 | 5 |
연세대 | 27 | 3 | 성균관대 | 19 | 5 |
고려대 | 25 | 5 | 연세대 | 19 | 5 |
KAIST | 15 | 0 | KAIST | 14 | 2 |
포스텍 | 12 | 0 | 포스텍 | 11 | 1 |
⋮ | ⋮ | ⋮ | ⋮ | ⋮ | ⋮ |
계 | 215 | 80 | 계 | 162 | 144 |
3. 세계적 학술분야 육성을 위한 SNU 10-10 프로젝트 추진
‘SNU 10-10 프로젝트’ 설명회(2019. 11. 20.)
미래 학문분야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반영한 중점 육성분야 발굴 및 10개 학문분야 10위권 진입의 구체적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5개 분야(우수한 학문분야 7개,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 8개)를 선정,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학문분야 육성을 위해 연 30억 원을 지원하는 ‘SNU 10-1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4. 미래인재 육성 ‘Inno-Edu 2031: 창의교육프로젝트’ 추진
교육정책연구 발표회(2020. 6. 19.)
2020년 교육과정 개편을 필두로, 2031년까지 서울대학교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프로젝트 ‘Inno-Edu 2031’을 시작했습니다. 단과대학(원)별 2년에 걸쳐 진행하며, 1차년도 계획 수립과 점검, 2차년도 교과과정 개발로 나뉘어 창의혁신교육을 위한 근간을 만듭니다. 또한, ‘융·복합 역량을 키울 대학원 공통교과목 개발’을 통하여 융합적 사고력 등 핵심역량을 배양하고 학생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교육과정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5. 재정확충 및 자체재원 기반구축
출연금 사업 내실화를 통해 정부출연금이 2020년 4,866억 원(전년대비 6.3% 증가), 2021년 5,123억 원(전년대비 5.3% 증가)으로 증액,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도약하는데 필수적인 자체재원 확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SNU홀딩스’(가칭) 설립을 추진하여, 관련 규정 정비를 완료하였습니다.
6. 법인체제 정비
법인재정립위원회 심포지엄(2020. 6. 29.)
총장 추천의 공정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총장추천위원회에 학생위원을 포함하고 총추위는 정책평가에 참여하지 않는 등 총장선출제도를 개선했습니다. ‘법인재정립위원회’가 법인 서울대의 발전방향을 논의했고, 해외대학 재정운용 사례 등을 분석해 재정 확충과 효율적인 자산운영 방안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법인화 10주년(2021. 12. 28.)을 맞아 그동안의 변화를 성찰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을 위해 '법인화 10주년 백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7. AI혁신 생태계 및 산학협력 기반 구축
AI연구원 심포지엄(2019. 12. 4.)
2020년 3월 설립된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이 인공지능과 딥러닝, 빅데이터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AI연구원이 개원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재를 길러내고, 올 7월 첫 삽을 뜰 (가칭)해동첨단공학관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AI 연구가 일어나는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시, 관악구 등과 함께 낙성대와 대학동 일대를 기술 창업 허브로 키우는 ‘관악S밸리’ 가 조성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정부지원금 26억 원)',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사업(시지원금 4년간 최대 100억 원)' 등을 유치하여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낙성 AI 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국고출연금 확보로 창업공간을 제공합니다.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교육협력동ㆍ미래모빌리티 연구동ㆍ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동 등 1단계 준공을 마친 시흥캠퍼스가 산학협력의 전진기지로 도약합니다.
8. 문화관 재건축, 정문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대학-지역 상생의 경제·문화·교통 인프라 마스터플랜
서울대학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물리적·심리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S밸리 조성(경제), 생활 문화 인프라 구축(문화), 서부선 학내연장(교통) 으로 구성된 ‘대학-지역 상생 경제·문화·교통 인프라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습니다. 그 일환으로 문화관 재건축 소요예산(600억원)의 절반을 출연금(290억원)으로 조달하여 학내 구성원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고 K-문화 콘텐츠의 융복합 실험공간이 되는 복합문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행정관 앞 잔디광장은 문화관 재건축 사업과 연계한 지하공간 개발(주차장)을 통해 쾌적한 휴식·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현재 차량 중심의 정문 주변 환경은 녹지와 연결한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하여 캠퍼스의 상징성을 높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8월 준공 목표)
9. 모범적인 코로나19 방역
코로나19 격리생활시설 지원인력(2020. 3.)
코로나19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학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만들었습니다. 격리가 필요한 구성원은 별도의 격리시설을 마련해 수용하고 방역물품을 구비, 대면수업을 위한 방역조치를 취했습니다.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학생생활관과 도서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비대면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한 ‘원격수업운영지침’ 제정 등 학사제도를 정비했습니다. 학내 입점업체의 임대료를 감면해 어려움을 함께 나눴습니다.
또한 서울대의 집단 지성을 활용한 국가적 이슈의 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SNU국가전략위원회’를 발족, ‘코로나 팬데믹’, ‘대학의 미래’ 등 국가적 현안의 공론장을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을 맞아 관련 연구성과를 모으고 국가·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코로나19통합지식허브’를 구축하는 한편, ‘코로나연구네트워크’, ‘의과대학 코로나19과학위원회’ 등이 바이러스와 질병, 사회문제를 연구해 공유했습니다.
10. 강사법 시행에 따른 제도 안착 및 교원겸직제도 개선
개정 고등교육법(강사법) 시행에 대비하여 현안 대응 TF를 운영, 정관·학칙 및 교원인사 관계규정에 개정법령의 변경사항을 반영했습니다. 강사 및 겸임교원 등 비전임교원의 임용 세부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공개채용시스템을 구축해 강사제도 안착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한 우수교원 확보를 위하여 대학교원 겸직 규정을 전면 개정, 신산업 분야의 핵심인재 유치와 대학 연구경쟁력 확보에 기여했습니다.
11. 학생 복지 향상과 장학금제도 개편
사당셔틀 운영 시작
구성원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당셔틀’ 등 셔틀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전자출결시스템과 연계된 S-CARD 고도화 사업을 통해 S-CARD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필요기반 장학제도를 추진해 맞춤형 장학금을 확대하고, 긴급구호장학금을 신설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적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학업 부담 경감에 힘썼습니다.(2020년 총 1,200여 명에게 약 12억 원 지급)
12. 구성원 화합을 위한 노력
2020년도 법인직원 임금협약 조인식(2020. 5. 1.)
노사갈등을 소통으로 극복했습니다. 유관부서 협력체계를 갖춰 교섭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적 노사발전협의회를 통해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는 노사문화를 확립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채용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와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직원 채용 시 외부 평가위원 비율을 늘리고 장애인 채용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