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온라인 뉴스레터
새로운 도약을 위한 4년
Inno-Edu 2031: 서울대 창의교육 프로젝트
Inno-Edu 2031: 서울대 창의교육 프로젝트
2020년 교육과정 개편을 필두로, 2031년까지 서울대학교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Inno-Edu 2031’은 과거에 만들어진 교과과정 표준이수표를 원천적으로 다시 점검해 불필요한 과목을 정리하고 새로운 교육방향을 설립, 신규 교과목과 교수법을 도입하는 등 커리큘럼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매년 10% 내외 학과(부) 교과과정을 개편해 10년 이내 전면개편을 목표하며, 2022학년도 현재 20개 학과(부)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쓰기, 컴퓨팅, 창의융합관련 교과목 60개를 새로 신설하여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리더 양성’을 위한 기초교양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학생전공선택권 확대
학생전공선택권 확대
기존에 자유전공학부 학생에게만 허용하던 학생설계전공 복수전공 학위수여를 모든 학생이 가능하도록 하여 융합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복수전공과 부전공 선발정원을 기존 대비 최대 2배 증원했다. 학생들에게 학문간 융합교육과 다전공 제도 등 대학생활 설계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안내하기 위해 전공설계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복수전공, 부전공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역량과 전문지식을 집중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교과인증과정’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생 선택권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학생 중심의 지능형 학사정보 서비스인 ‘스누지니’는 교과목 추천·검색과 학생설계전공을 지원하며, 학습위기 탐지 등 기능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4차 산업의 선도적 교육·연구 도입
4차 산업의 선도적 교육·연구 도입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첨단학과와 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 기존 빅데이터연구원의 명칭을 변경ㆍ확대하여 2019년 설립된 AI연구원은 창의적의고 실험적인 AI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2020년 3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이 설립됐고, 학부에 연합전공 인공지능반도체공학 전공, 인공지능 전공, 대학원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전공, 글로벌 스마트팜 전공 등이 신설됐다.
LnL(Living & Learning) 시범사업
LnL(Living & Learning) 시범사업
‘더불어 삶’을 실천하는 전인적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생활 통합의 서울대형 RC(Residential College)”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2023년 3월부터 신입생과 재학생 약 300명 규모로 운영되며 기초교육원 교과목과 학생 자율로 이뤄지는 비교과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포용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예정이다.
세계적 학술분야 육성을 위한 SNU 10-10 프로젝트
세계적 학술분야 육성을 위한 SNU 10-10 프로젝트
‘SNU 10-10 프로젝트’는 “세계 10위권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선도 집단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우수한 역량과 높은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를 선정해 최대 6년간 지원·육성하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언어학과 행정학 등 15개 학문분야를 선정·지원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수리과학, 화학 등 5개 분야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된 학문분야는 연구의 영향도 및 질적 수준 제고, 핵심 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체계적 전략 수립을 위해 외부 석학 및 전문가에 의한 역량진단(External Review)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각 학문분야가 자율적으로 전략을 수립,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초고가 연구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타 연구기관에도 개방하는 등 서울대 및 국가의 연구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BK21사업 최다 연구단 최다 사업비 선정
BK21사업 최다 연구단 최다 사업비 선정
4단계 BK21 사업(2020. 9. ~ 2027. 8.)에서 서울대학교가 최다 교육연구단(팀)과 최다 사업비(46개, 연간 약 576억 원)로 선정되었고, 4단계에 최초로 도입된 대학원 혁신지원비 역시 국내 최다 규모로 선정(76억 원)되어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으로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개방적 산학협력 기반 구축
개방적 산학협력 기반 구축
서울시, 관악구 등과 함께 낙성대와 대학동 일대를 기술 창업 허브로 키우는 ‘관악S밸리’를 조성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정부지원금 26억 원)',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사업(시지원금 4년간 최대 100억 원)' 등을 유치하여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낙성 AI 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국고출연금 확보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추진하여, 지난 4년간 기존 40억원대의 대학기술료 수입을 80억원대로 증가시켰다.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서울대학교의 집단 지성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가적 난제에 대한 다차원적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2022년 2월 국가미래전략원이 개원했다. 기존의 국가정책포럼과 이를 주관하는 SNU국가전략위원회의 성격을 확대 및 개편하여 탄생한 상설기구로, 융ㆍ복합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내외 사회의 비전을 모색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주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우리나라의 중장기적 이슈에 따른 클러스터(세계 질서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 저출산ㆍ고령화 등 인구문제, 민주주의의 위기, 글로벌 팬데믹, 과학기술의 미래 등)를 구성해 연구하고, 결과를 정부와 사회에 공유함으로써 국가적 싱크탱크로 역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화예술원 설립, 문화관 재건축 초석 마련
문화예술원 설립, 문화관 재건축 초석 마련
문화를 매개로 대학과 사회가 소통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22년 7월 문화예술원이 설립됐다. 문화예술원은 앞으로 교내·외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합 연구, 아티스트 양성에 나선다. 또한 블랙박스형 공연장 등 창의적인 문화콘텐츠를 실험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캠퍼스 조성을 위한 문화관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대학평가 29위
세계대학평가 29위
서울대학교는 지난해 6월 발표한 QS세계대학평가에서 종합 29위에 오르며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2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학계 평판도(98.6점)와 졸업생 평판도(97.8점)의 좋은 평가가 종합 순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6개 지표 중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의 순위는 소폭 하락했으나, 논문 피인용 수의 경우 작년 456,740건에서 올해 533,037건으로 실질적인 수치는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대학교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초빙되고 있으며, 2022 Nobel Memorial Program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연구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였다.
재정확충 및 자체재원 기반 구축
재정확충 및 자체재원 기반 구축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하는 등 안정적인 국고 출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3년 출연금 5,775억 원을 확보해 2019년 대비 1,199억 원(24.6%) 증대되었다. 타 회계 전입금, 교육부대수입, 수입대체경비 등 자체재원 예산은 2019년 1,878억원에서 2022년 2,224억원으로 346억원(18.4%)이 증가하였다. 자체재원 확충을 통한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익사업 기능을 총괄하는 ‘SNU홀딩스’를 설립했으며, 교원 창업 기업 적극 투자를 위한 ‘SNU벤처스’, MRO 전문회사 ‘샤드림’ 등 자회사 운영으로 재정자립 초석을 다졌다. 또한 세법 개정을 통해 법인화 과정에서 누락된 서울대 비과세 지위를 회복, 연 수백억 원의 세액을 절감했다.
법인체재 정비와 2040 비전 수립
법인체재 정비와 2040 비전 수립
총장 추천의 공정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총장추천위원회에 학생위원을 포함하고 총추위는 정책평가에 참여하지 않는 등 총장선출제도를 일찌감치 개선한데 이어,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고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총장의 연임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하였다. 2021년 법인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변화를 성찰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법인화 10주년 백서'를 발간하였고, 미래환경변화에 대응하면서 각 분야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담은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였다. 중장기발전계획에서는 ‘국가와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는 지식공동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리더 양성과 난제해결을 위한 연구,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야 할 것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서울대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스마트 & 친환경 캠퍼스 조성
스마트 & 친환경 캠퍼스 조성
2020년 1월 시흥캠퍼스는 교육협력동ㆍ미래모빌리티 연구동ㆍ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동 등 1단계 준공을 완료하고, 서울대 병원 건립과 2단계 과학단지 조성 등 본격적인 글로벌 전진기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2~26 캠퍼스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조화로운 캠퍼스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안전하고 걷고싶은 캠퍼스 조성을 위해 정문 광장 및 행정관 앞 잔디광장 등이 들어서는 등 캠퍼스 환경이 개선됐다. 학생들과 방문객은 보행로가 된 정문에서 안전하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400여 대의 주차장 위에 들어선 잔디광장은 완전히 개방돼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될 것이다. 지난해 발족된 'ESG위원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성공적 코로나 대응
성공적 코로나 대응
‘코로나19관리위원회’와 실무 TFT를 신속히 구성·운영하여 캠퍼스 정상화와 일상회복을 지원하였다. 격리가 필요한 구성원을 위해 학내에 격리시설을 마련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학내 배부, 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힘쓴 결과 중앙도서관, 관악학생생활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었다. 국내 대학 최초 신속분자진단검사를 도입하였고, 현재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성원 참여봉사로 이루어낸 수해 복구
구성원 참여봉사로 이루어낸 수해 복구
지난해 8월 관악캠퍼스에 내린 폭우로 사범대, 공대 등 건물에 빗물과 토사가 유입되고 풍산마당 근처 도로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교직원들은 한마음으로 복구에 나서 개강 전 정상적인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썼다. 350여 명의 학생들도 자원봉사에 나서 건물에 쏟아져 들어온 토사를 치웠다. 중앙도서관에서 모집한 서가 복구 자원봉사에는 1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침수 피해를 입은 8만 권의 책을 긴급히 복원하는 등 피해 복구작업에서 서울대인의 참여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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