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대학 김대용(수의학 1981-1985) 교수가 ‘김대용 수의대 병리학교실 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 이에 서울대는 10월 3일(화) 김대용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대용 교수는 “오래전부터 학창시절 꿈을 키우며 자랐고 제자에서 이제는 스승으로 몸담고 있는 모교에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은사이신 조두연(수의학과 1962-1966, 루이지애나대 명예교수) 교수님이 미주재단을 통해 10만 달러를 기부하신 소식을 접하고 그 뜻을 이어받아 학교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기부하게 된 것.”이라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또한 김대용 교수의 석사과정 지도교수인 故 임창형(수의학 1949-1953) 명예교수도 수의병리학교실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오세정 총장은 “수의병리학 분야의 권위자이시며 국가 발전에 공헌할 인재 양성에 헌신하고 계신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출연해주신 기금은 수의과대학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오세정 총장과 김대용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 발전기금(02-871-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