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개발센터(소장: 이찬 교수, 농산업교육과)는 지난 3월 12일(화)~13일(수) 양일간 롯데국제교육관에서 서울대학교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동문선배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을 초청하여 취업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되었다. 타 프로그램 대비 차별화되는 점은 기업별 최대 8명의 소규모 멘티 인원을 구성함으로써 참여학생 모두가 선배사원과의 밀착 멘토링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학생들 역시 이 부분에 상당히 만족하여, 4.95점(5점 만점)의 높은 프로그램 만족도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1] 삼성전자 영업/마케팅 부문 정민승 사원
[사진2] SK텔레콤 마케팅 부문 김승민 사원
이번 ‘동문선배 취업멘토링’은 삼성전자, SK텔레콤, SK하이닉스, LG화학 이렇게 총 4개 기업의 선배사원이 멘토로 참여하였다. 선배사원들의 직무는 영업/마케팅 부문과 R&D부문으로 구성하여 인문 및 이공계열 학생들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기업별 2시간여 가량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대략 △채용전형 프로세스 △직무소개 및 기업문화, 이렇게 2가지 파트로 구성되었으며, 별도의 Q&A시간을 두기보다는 선배사원과 멘티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사진3] SK하이닉스 R&D부문 김민규 사원
본 프로그램은 2017년 신설되어 올해 세 번째 시행하는 것으로, 상/하반기 주요 기업 공채 시즌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번에는 4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턴 지원이나 기업정보 등의 목적을 가지고 참여한 저학년 학생들도 있어, 미리 취업준비를 하려는 다양한 노력들을 엿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좀처럼 만나기 힘든 입사희망회사의 현직자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된 덕분에 궁금했던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답변했다. 특히 입사 1년 이내의 선배사원을 섭외함으로써, 현재 기업에서의 이슈, 현업에서의 문제 등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선배사원 역시, 취업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회사의 단점 또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강사와 학생보다는 선배가 후배에게 조언하듯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경력개발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기업의 실무 담당자를 초청, 학생들의 직무 이해를 돕는 ‘직무별 전문가 특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career.sn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경력개발센터(http://career.snu.ac.kr)
(담당자: 경력개발센터 취업지원부 송서연 연구원 880-5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