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총장은 2017년 9월 23(토)~24일(일) 일본 쓰쿠바 시 소재 쓰쿠바대학(University of Tsukuba)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Research Universities) 의장교로서 제41회 이사회 및 제23회 총회를 주재하였다.
난징대학교, 대만국립대학교, 도쿄공업대학, 베이징대학교, 서울대학교, 쓰쿠바대학, 홍콩과학기술대학(가나다 순)으로 구성된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 이사회에서 서울대 성낙인 총장은 의장 발언을 통해“AEARU는 회원 대학들간 교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 2년 간 15가지 이상의 다양한 학생 활동과 환경, 컴퓨터 공학과 같은 주제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회원 대학간 교류 협력 활동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동 이사회에서 대만국립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를 차기 부의장교로 선출함에 따라, 2018년부터 2년간 임기의 차기 의장교는 쓰쿠바대학(University of Tsukuba)으로 부의장교는 대만국립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로 각각 확정되었다.
이사회에 이어 개최된 총회에서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차상균 원장이“대학교육에서의 빅데이터 기초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제42회 이사회는 중국과학기술대학교(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of China)에서 2018년 4월 개최 예정이며, 제43회 이사회 및 제24회 총회는 대만국립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에서 2018년 10월 개최 예정이다.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는 동아시아 지역의 선도적인 연구중심대학 간 상호 협력 촉진 및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지난 1996년 설립된 대학 총장 회의로서 매년 이사회, 정기총회, 주제별 심포지엄 및 학생 교류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 대학들 간의 교류 및 국제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2016년부터 2년 임기의 본 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회원대학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 :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
중국 : 베이징대, 칭화대, 난징대, 푸단대, 중국과기대
홍콩 : 홍콩과기대
일본 : 도쿄대, 교토대, 오사카대, 도호쿠대, 쓰쿠바대, 도쿄공대
대만 : 대만국립대, 국립칭화대
이번 회의에는 쿄스케 나가타(Kyosuke Nagata) 쓰쿠바대 총장을 비롯해 동아시아 주요 17개 대학 총장 또는 부총장 일행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