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호(2017.06.30)
 지난호 보기    
SNUNOW 174호 (2020.12.16) SNUNOW 173호 (2020.12.02) SNUNOW 172호 (2020.11.18) SNUNOW 171호 (2020.11.04) SNUNOW 170호 (2020.10.21) SNUNOW 169호 (2020.10.07) SNUNOW 168호 (2020.09.16) SNUNOW 167호 (2020.09.02) SNUNOW 166호 (2020.08.05) SNUNOW 165호 (2020.07.08) SNUNOW 164호 (2020.06.17) SNUNOW 163호 (2020.06.03) SNUNOW 162호 (2020.05.20) SNUNOW 161호 (2020.05.13) SNUNOW 160호 (2020.04.29) SNUNOW 159호 (2020.04.08) SNUNOW 158호 (2020.03.25) SNUNOW 157호 (2020.03.04) SNUNOW 156호 (2020.02.19) SNUNOW 155호 (2020.02.05) SNUNOW 154호 (2020.01.29) SNUNOW 153호 (2019.12.18) SNUNOW 152호 (2019.12.04) SNUNOW 151호 (2019.11.20) SNUNOW 150호 (2019.11.06) SNUNOW 149호 (2019.10.23) SNUNOW 148호 (2019.10.02) SNUNOW 147호 (2019.09.18) SNUNOW 146호 (2019.09.04) SNUNOW 145호 (2019.08.21) SNUNOW 144호 (2019.08.07) SNUNOW 143호 (2019.07.17) SNUNOW 142호 (2019.07.10) SNUNOW 141호 (2019.06.26) SNUNOW 140호 (2019.06.12) SNUNOW 139호 (2019.05.29) SNUNOW 138호 (2019.05.15) SNUNOW 137호 (2019.05.01) SNUNOW 136호 (2019.04.17) SNUNOW 135호 (2019.04.01) SNUNOW 134호 (2019.02.28) SNUNOW 133호 (2019.01.30) SNUNOW 132호 (2018.12.27) SNUNOW 131호 (2018.11.29) SNUNOW 130호 (2018.10.30) SNUNOW 129호 (2018.08.30) SNUNOW 128호 (2018.07.30) SNUNOW 127호 (2018.06.29) SNUNOW 126호 (2018.05.31) SNUNOW 125호 (2018.04.30) SNUNOW 124호 (2018.03.30) SNUNOW 123호 (2018.02.28) SNUNOW 122호 (2018.01.31) SNUNOW 121호 (2017.12.29) SNUNOW 120호 (2017.11.29) SNUNOW 119호 (2017.10.30) SNUNOW 118호 (2017.09.27) SNUNOW 117호 (2017.08.31) SNUNOW 116호 (2017.07.28) SNUNOW 115호 (2017.06.30) SNUNOW 114호 (2017.05.31) SNUNOW 113호 (2017.04.28) SNUNOW 112호 (2017.03.29) SNUNOW 111호 (2017.02.22) SNUNOW 110호 이전

■ 연구성과

서울대병원 김태민 교수 연구팀, "돌연변이 막는 유전자 활동 안하면 악성폐암 위험 커진다"
2017.06.30

 

종양억제유전자가 활동하지 않는 폐암 환자는 치료과정에서 더 나쁜 암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종양억제유전자는 돌연변이에 의한 세포 분열을 막는 역할을 한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태민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이준구 전문의팀은 'EGFR-돌연변이 폐선암' 환자 4명을 분석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폐선암 환자 4명이 표적치료를 받은 후 종양조직의 변화를 살피는 '전장유전체염기서열분석'을 진행해 종양억제유전자인 'TP53'과 'RB1'가 전혀 활동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폐선암 환자를 진단할 때 'TP53·RB1' 유전자를 검사하면 소세포폐암으로 이어질 위험도를 미리 예측하는 길이 열린 셈이다.

 

폐암은 암세포 특성에 따라 비소세포폐암(폐암의 85%)과 소세포폐암(나머지 15%)으로 분류한다. 비소세포폐암은 세포 모양에 따라 다시 폐선암과 편평상피세포폐암, 대세포폐암 등으로 구분한다. 그 중 폐선암이 가장 흔하다.

 

일부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폐암을 일으키는 유전적 변이 중 하나인 '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EGFR-돌연변이'가 있으면 표적치료제를 투약하며,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고 폐선암이 소세포폐암으로 변하는 증상이 생겼다.

 

김태민 교수는 "앞으로 환자 진료에 새 연구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영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세포의 진화 과정을 재구성해 폐선암이 소세포폐암으로 바뀌는 현상을 자세히 밝혀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임상종양학회 공식 학회지인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실렸다.

 

■ FOCUS

■ COVID-19 소식

■ 캠퍼스 주요 소식

■ 연구성과

■ 안내

■ 기부소식 및 동정